[뉴욕 코인 시장 마감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 주춤... 비트코인 6만3000달러 선 하회
암호화폐 시장이 20일(현지시간) 뉴욕 시간대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후퇴했다. 비트코인은 6만4000달러를 일시 돌파했다가 6만3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특별한 악재 없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랠리 후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뉴욕 증시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은행의 금리 동결 결정은 단기적으로 긍정적이나, 장기적으로는 엔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미 대선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이 투자 심리를 제약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19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17% 증가했으나, 뉴욕 증시 개장 전과 비교하면 200억 달러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6만2956달러, 이더리움은 2546달러를 기록했다.